MBTI 이야기

INFP 아내와 ESTJ 남편이 사는 법 3탄 - 여행 편

Jippongi 2021. 10. 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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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INFP 아내와 ESTJ 남편이 사는 법 3탄을 써보고자 합니다~

허허, 오늘은 여행 편이네요 ㅎㅎ 남편과 약 2년 정도 롱디도 했었고 중간중간 여행도 많이가고 결혼 후에는

해외도 3번 정도 나가기도 했었는데요~!

 

롱디 중 중간중간 여행을 갔을 때는 사실 크게 서로의 차이점을 잘 못느꼈는데, 결혼을 하고 보니 굉장히 다르더라구요 ㅎㅎ 아마도, 성향의 차이를 비롯해 여행에도 시간과 돈이라는 비용이 들다보니 바뀌는 것 같더라구요 우선 남편 ESTJ 성향의 여행과 관련된 생각에 대해서 제가 느낀 바를 적어볼게요


 

ESTJ 남편에게 여행이란..?

출처 입력

1. 굳이 가지 않아도 크게 인생에 문제 없음.

2. 여행이란 그저 휴양으로 가는 것이 가장 남는 것.

3. 굳이 비싼 호텔 등에서 묵을 필요 없음. 굳이굳이.

4. 계획은 필수!! 이동 시 항상 근접지로 효율성있게 이동해야 하고, 변경될 사항에 대해서는 미리 대비 해두어야 함.

5. 어쩔 땐 평소보다 신경쓸게 많아서 피곤함.

6. (최근엔) 집안일을 안해도 되서 도움이 되는 장점을 찾게 되었고 슬슬 여행 좋아하게 됨. (ㅋㅋㅋㅋ)

7. 만약에 가려면 화끈하게 2박 3일 3박 4일 제대로 가야하고, 서울 근교 나들이보다 멀리 적어도 2시간 반에서 3시간은 차타고 가야지 여행이라 할 수 있음. (서울에서 호캉스 극혐)

8. 본인이 좋아하는 스키 여행이라면 언제든지 환영, 너무 자주는 안 감.

9. 여행을 가기 전 후, 비용 및 사진 정리는 필수.

10.아낄 수 있는 부분에선 일단 아껴봐야함.

 

Dropbox에 정리한 여행 섹션

 

남편이 정리한 여행 비용 섹션 (Dropbox)

이렇게, 이동 경로를 포함해서 여행 비용 및 여행에서 비롯된 부대 비용 환전 비용까지 아주 꼼꼼하게 기록하고 정리하는 편이에요 ㅎㅎ 

 


INFP 아내에게 여행이란..?

 

1. 언제든지, 항상 정말 중요한 일정이 없으면 항상 오케이 (지출할 수 있는 돈이 통장에 있기만 하면 감, 근데 같이 가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고 편안한 사람이어야 함. 단체 여행은 극혐하는 편)

2. 여행은 다양한 목적이 있지만, 휴양을 비롯한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를 방출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가야하는 것!

3. 가성비가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돈을 주는 만큼 좋은 경우가 많으므로 무조건 중, 상 이상의 호텔을 가기 원함.

4. 굳이 빡빡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나 싶지만, 누군가 적당한 계획을 세워준다면 정말 땡큐 감사! 편하게 이동하도록 도와준다면 감사함.

5. 여행 가방을 대충싸서 항상 무언가가 없어서 여행지에서 사게 됨.

6. 돈만 있으면 되는 여행인데 신경을 쓸게 무엇이 있나?! 사기만 안당하게 조심조심, 안전관리하면서

먹고 즐기는 것이 바로 여행!!

7. 서울 호캉스든 무엇이든, 새로운 곳이라면 정말 좋음. 하지만, 너무 과한 체력을 요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부대껴야하는, 그리고 일정이 너무 정해져있는 여행사를 낀 여행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편 (내 자유를 압박 당하기 싫음..)

8. 여행 가기 전에 먹고 싶거나 보고 싶은 것 즐기고 싶은 것을 주로 찾아보고 이야기 하는 편, 그러나 다녀와서 비용 정리 등 할 여력이 없음. 에너지 소비가 엄청 나서 푹 쉬어야 함.

9. 여행에선 아끼고 싶지 않음. 스트레스 받음. 그냥 편하게 쓰고 먹고 자고 놀고 오면 해피함. 그 다음 일은 다음에 생각 ^0^

10. 사진첩 정리 굳이 하지 않지만, 두고두고 힘들 때마다 사진을 꺼내 들여다보며 여행 갔다왔을 때를 추억함.

 


둘이 사이좋게 여행하는 방법은..?

 

저희는 이렇게 굉장히 성격도 다르지만, 여행에 대한 기본 생각이 많이 다른 편이라 처음엔 불만도 많았어요 ㅎㅎ

남편은 충분히 여행을 자주 간다고 생각했지만, 아내인 저는 더 자주 자주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가고 싶어했거든요

 

1박 2일 일본여행 등 언제든지 한국을 뜨고 싶어하는 저때문에 남편이 힘들어하기도 하고, 저는 여행으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는다는 남편으로 인해서 ㅋㅋㅋㅋㅋ이해하느라 어려운 점이 있기도 했어요 ㅎㅎㅎㅎㅎ

그렇지만 저희는 싸우지 않고 아래와 같이, 나름대로 정리된 룰에 따라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1. 여름, 겨울 여행은 꼭 가기

2. 서울에서의 호캉스 등은 자제하기 (비용은 큰데, 만족감이 크지 않고 여행이라고 하기엔 아쉬움이 많으니까)

3. 최대한 가성비가 좋은 상 급의 호텔에서 묵되, 너무 숙박에 큰 소비가 들어가지 않도록 잘 찾아보고 예약하기

4. 여행 준비는 가능한 미리 해서, 비용과 시간을 아끼기

5. 아내가 가고싶어하는 데는 가능한 모두 가보도록 하되, 큰 이동거리 등으로 불필요한 소비(시간, 돈) 드는 곳은 과감하게 패스하고 다음 번에 다시 오기 ^^

6. 각자 여행에서 맡은 바를 잘 하고 잘 따라주기 (남편은 비용과 동선 정리 / 아내는 맛집 확인, 가야할 곳 정리)

- 아내가 찾은 곳에 대해 남편이 한 번 더 비용과 동선 정리를 해서 깔끔하게 즐기도록 하기

7. 여행지에서 쓸데없는 소비는 지양하기.. (명품 구입 등은 지양하고, 추억만들기에 집중하고 여행을 자주오기 :)

 

 

ㅎㅎㅎ 룰을 적어 놓고 여행을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누니

자연스럽게 이런 룰들이 생기곤 하더라구요 ㅎㅎㅎ

 

남들이 어떻게 해서, 우리도 이렇게 해야해라는 마인드로 여행 계획을 짜고 여행을 가게 되면 결국 싸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싸우지 않았다면 누군가는 희생하거나 너무 많은 소비를 하게 되서 노후 준비도 어렵게 되겠죠? ㅠㅠ

조금씩 양보하되, 각자의 성향에 따라 노력하려고 보면 서로가 만족하는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정반대인 저희 커플도 고충을 이겨내고 재미나게 여행을 다니게 되었으니, 저희 블로그에 놀러오시는 분들도 싸우지 말고,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행복하고 오랫동안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랄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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